본문 바로가기

 

전기 분야/전기 지식

분전함, 분전반에서 냄새가 날 때

by &!$()) 2021. 6. 22.

분전함(두꺼비집)이란 전기 사용장소(수용가)의 전기를 관리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이 분전함(두꺼비집)이 존재하고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고 계셔야겠지요.

그래야 전기가 차단되었을 때 복구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정용 분전함의 경우는 현관문의 신발장 근처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분전함이라는 곳에서 어느 날 냄새가 난다거나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분전반에 대한 제반사항

아래는 일반적인 가정용 분전함의 이미지입니다.

가정용-분전함
가정용-분전함

  • 가정용 분전함에서는 제일 왼쪽이 메인 차단기로써 배선용 차단기 또는 누전차단기가 위치하고 그 이후로 전등, 전열, 에어컨 전용 차단기 등이 위치합니다.
  • 참고적으로 제일 왼쪽 메인 차단기의 용량이 제일 커야 합니다. 만약 메인이 아닌 다른 부하용 차단기 용량이 크다면 문제가 있는 상태이므로 전기기사님을 부르셔야 합니다.

 

  • 차단기와 관련해서 부하 말단에는 누전차단기가 시설됨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전선의 굵기와 사용양에 따라 차단기의 용량이 정해지며 일반적으로는 용량 20 [A]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집에는 30 [A]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상기의 이미지처럼 가정용 분전함은 커버가 달려 있어서 일반인이 쉽게 전선을 만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유에 의해 확인을 하시려면 커버를 떼어 내셔야 합니다.

 

타는 냄새가 날 때

전기를 사용함에 있어 이상은 없으나 외출 후 집 현관을 들어섰을 때, 또는 분전반 근처에서 무엇인가 탄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먼저 분전함을 열어보시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 타는듯한 냄새의 원인은 과열입니다. 즉 과열로 인해 누전차단기의 부품이 녹는 것 또는 전선의 피복이 녹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커버를 벗기고 눈으로 확인을 하세요. 절대 전선 주위는 만지시면 안 됩니다.
  • 누전차단기의 겉 표면 또는 전선의 피복 부분이 과열에 의해 녹은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그 여부를 확인합니다.

 

  • 확인 후 그러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차단기를 내리시고 빠른 시간 안에 전기기사님을 부르셔야 합니다.
  •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지 않고 무작정 차단기만 교체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 또한 이 원인이라는 것이 다양한 이유가 있으므로 전문가님이 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 만약 전기기사님을 빠른 시간 안에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당 차단기는 내려놓은 상태에서 당분간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득이 사용하셔야 할 때에는 전문가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난 후 따르시길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분전함에서 타는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아래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배선용차단기 및 누전차단기에 대한 게시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인차단기로 사용되는 배선용차단기(MCCB)에 대해서

배전함 또는 분전함에서 메인 차단기로 사용되는 배선용 차단기(MCCB)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메인이 아닌 부하 측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암튼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위험하지만 없

min7149.tistory.com

 

가정용 분전함에서 볼 수있는 인체감전보호용 누전차단기에 대해서

가정용 분전함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가지 차단기 중에서 누전차단기(ELB : Earth Leakage Breaker)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분전함의 커버를 열어보시면 보이는 것으로 부하 말단에 가장 많이 쓰고

min7149.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