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전함(두꺼비집)이란 전기 사용장소(수용가)의 전기를 관리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이 분전함(두꺼비집)이 존재하고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고 계셔야겠지요.
그래야 전기가 차단되었을 때 복구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정용 분전함의 경우는 현관문의 신발장 근처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분전함이라는 곳에서 어느 날 냄새가 난다거나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분전반에 대한 제반사항
아래는 일반적인 가정용 분전함의 이미지입니다.
- 가정용 분전함에서는 제일 왼쪽이 메인 차단기로써 배선용 차단기 또는 누전차단기가 위치하고 그 이후로 전등, 전열, 에어컨 전용 차단기 등이 위치합니다.
- 참고적으로 제일 왼쪽 메인 차단기의 용량이 제일 커야 합니다. 만약 메인이 아닌 다른 부하용 차단기 용량이 크다면 문제가 있는 상태이므로 전기기사님을 부르셔야 합니다.
- 차단기와 관련해서 부하 말단에는 누전차단기가 시설됨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전선의 굵기와 사용양에 따라 차단기의 용량이 정해지며 일반적으로는 용량 20 [A]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래된 집에는 30 [A]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상기의 이미지처럼 가정용 분전함은 커버가 달려 있어서 일반인이 쉽게 전선을 만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유에 의해 확인을 하시려면 커버를 떼어 내셔야 합니다.
타는 냄새가 날 때
전기를 사용함에 있어 이상은 없으나 외출 후 집 현관을 들어섰을 때, 또는 분전반 근처에서 무엇인가 탄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먼저 분전함을 열어보시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 타는듯한 냄새의 원인은 과열입니다. 즉 과열로 인해 누전차단기의 부품이 녹는 것 또는 전선의 피복이 녹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커버를 벗기고 눈으로 확인을 하세요. 절대 전선 주위는 만지시면 안 됩니다.
- 누전차단기의 겉 표면 또는 전선의 피복 부분이 과열에 의해 녹은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그 여부를 확인합니다.
- 확인 후 그러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차단기를 내리시고 빠른 시간 안에 전기기사님을 부르셔야 합니다.
-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지 않고 무작정 차단기만 교체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 또한 이 원인이라는 것이 다양한 이유가 있으므로 전문가님이 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 만약 전기기사님을 빠른 시간 안에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당 차단기는 내려놓은 상태에서 당분간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득이 사용하셔야 할 때에는 전문가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난 후 따르시길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분전함에서 타는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아래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배선용차단기 및 누전차단기에 대한 게시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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