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있어서 콘센트를 연장할 때 플러그(일명 "돼지코")를 만들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플러그의 구조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플러그는 접지선이 들어가는 둥근형태와 접지선이 없는 넓적한 형태 두 가지 있으며 그 구조는 접지 유무만 다를 뿐 유사하므로 아래에서는 둥근형태의 플러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플러그의 구조
아래는 접지극이 있는 플러그의 실제 이미지입니다.
상단의 이미지 :
일반적인 접지극이 들어있는 플러그의 모습이며 붉은 점선 안의 볼트를 풀어주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모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단의 이미지 :
- 숫자 1 : 붉은 점선의 부품은 아래쪽 커버와 분리가 되며 살짝 들어보시면 "숫자 3" 아래쪽에 접지선을 연결할 수 있는 볼트가 있습니다. 접지선의 피복을 10mm 정도 제거 후 삽입하여 볼트를 조여줍니다.
- 숫자 2, 3 : 전원선 2가닥의 피복을 13mm 정도 제거 후 각각의 구멍에 삽입하고 상단의 볼트를 조여줍니다.
- 숫자 4 : 선을 정리한 후 볼트 2개를 조여줌으로 인해 전선이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뺄 때 많은 분들이 플러그가 아닌 전선을 잡고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부분을 확실히 조여줄 필요가 있겠지요.)
플러그 만들기
아래는 전선을 결합한 플러그의 모습입니다.
상단의 이미지 :
선 3가닥이 모두 채결된 상태이며 커버를 닫기 전의 모습입니다.
- 숫자 1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VCTF라는 전선이며 여기서는 접지선이 들어간 3가닥 전선입니다. (VCTF 선은 주로 청소기의 전선, 전기밥통의 선으로 사용되며 그 성질이 부들부들하여 잘 휘어지는 전선이며 전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에 게시글을 참조 바랍니다.)
- 숫자 2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지용의 녹색 전선이며 사진과 같이 아래쪽에 연결한 상태입니다.
- 연결을 완료한 후 전선이 빠지지 않도록 볼트를 조여 주시고 커버를 닫아주시면 됩니다.
하단의 이미지 :
커버를 닫아서 완성한 모습의 플러그입니다.
이상과 같이 플러그 만들기에 대한 글이었으며 아래는 전선의 종류 및 전선 보는 법에 대한 게시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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