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면 매번 접하게 되는 것이 이 접지입니다. 최근에는 접지 관련 규정이 변경 되었지만 예전에는 E1, E2, E3, 특E3 로 접지를 분류 하였고 그에 따라 접지 저항값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을 기준으로 관련 규정이 변경되었기에 아래에서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접지방식 및 접지선의 굵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접지방식의 변경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접지방식에 대한 표입니다.
- 일반적으로 가정 및 사무실은 220 [V] 또는 380 [V] 이므로 3종 접지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접지선의 접지저항값이 100 [Ω] 이하면 충분하였습니다.
- 2021년 기준으로 이러한 종별 구분이 폐지가 되고 상단 표의 내용과 같이 4가지로 계통 접지, 보호 접지, 피뢰 시스템 접지, 변압기 중성점 접지로 구분하여 명칭만 변경되었습니다.
- 계통 접지 : 전력계통의 이상현상에 대비하여 대지와 계통을 접속한 것입니다.
- 보호 접지 : 감전보호를 목적으로 기기의 한 점 이상을 접지한 것입니다.
- 피뢰 시스템 접지 : 뇌격 전류를 안전하게 대지로 방류하기 위해 접지한 것입니다.
- 참고 : 시설 종류에 따라서는 단독 접지, 공통 접지, 통합 접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접지선 굵기 선정 방식의 변경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접지선 굵기 선정 방식에 대한 표입니다.
- 접지 도체 : 가정용 분전반보다는 큰 사무실 또는 상가 분전함에서 볼 수 있는 접지 단자함(녹색 전선만 연결되어 있음)에서 땅(대지)에 박아놓은 접지봉까지의 전선을 말하는 것입니다.
- 보호 도체 : 전기기기에서부터 접지 단자함 또는 접지 단자대까지의 전선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등 또는 전열 라인의 접지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상기의 내용을 예로 들어 지금까지는 가정 및 사무실에서 전열 라인에 전선 굵기가 2.5 [㎟] 또는 4.0 [㎟]을 사용하면 접지선으로는 2.5 [㎟]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변경 후에는 상도체 단면적에 따라서 2.5 [㎟] 면 접지선도 2.5 [㎟]를, 4.0 [㎟]이면 접지선도 4.0 [㎟]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 상도체의 단면적이 16 [㎟] 이하 일 때는 접지선의 굵기를 상도체 굵기와 같은 것으로 사용
- 상도체의 단면적이 35 [㎟] 이하 일 때는 접지선의 굵기를 16 [㎟]으로 사용
- 상도체의 단면적이 35 [㎟] 초과 일 때는 접지선의 굵기를 상도체 굵기의 1/2 사용
- 상기 표에서는 보호 도체와 상도체의 재질이 같은 경우만 이야기하였으며, 다른 경우에 대한 규정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과 같이 접지방식과 접지선 굵기 선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으며 아래는 변경된 절연저항과 전선의 색상에 대한 게시물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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